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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계시는 주택연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내 집에 살면서 평생 월 300만원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화제인데요,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025 주택연금, 왜 인기가 높아지고 있을까?
한국 가계는 유독 부동산 자산 의존도가 높습니다. 지난해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은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등 실물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81.2%에 달한다고 합니다.
집은 있지만 세금과 생활비가 부담되는 '하우스푸어' 노인 가구가 많은 현실이죠.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기대수명이 늘면서 죽을 때까지 내 집에 살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기준으로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는 13만7887명으로 집계됐는데요, 2007년 도입 당시 515명에 불과했던 것이 약 18년 만에 270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주택연금, 어떤 상품인가요?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해당 집에 계속 살면서 연금을 받는 역모기지 상품입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서 2007년부터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택연금 상품으로 살고 있는 집을 통해 노후 생활비를 마련 할 수 있는데요. 2025년부터 바뀌는 주택연금 가입 조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5 바뀌는 가입 조건
✅가입연령 :
부부 중 한 명이 만 55세 이상 > 연령 상향 예상
✅주택 가격 기준 완화 :
부부기준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1주택자
✅다주택자는 주택 합산 가격이 12억원 이하여야 함
✅12억원 초과 2주택 보유자도 3년 내 1주택 처분 조건으로 가입 가능
✅담보로 잡는 주택에 실제 거주하는 것이 원칙
월 지급금 결정 요소
✅주택 가격이 높을수록 증가
✅가입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
예를 들어, 10억원짜리 집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한 70세는 매달 297만원(일반 종신형 기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주택 가격은 3억9100만원이며, 매달 평균 125만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지급 방식
기간별 구분
✅종신 방식: 월 지급금을 사망할 때까지 받음
✅확정 기간 혼합 방식: 10·15·20·25·30년 등 일정 기간 지급받음
월지급금 지급유형
✅정액형: 매달 고정 금액을 받음
✅초기 증액형: 초기 일정 기간에는 정액형보다 많이 받다가 해당 기간이 지나면 70%만 받음
✅정기 증가형: 월 지급금이 3년마다 4.5%씩 늘어남
주택연금의 장점
✅안정적인 노후 생활: 평생 내 집에 거주하면서 연금을 받을 수 있음
✅배우자 보장: 가입자가 사망한 후에도 배우자에게 동일한 수준의 금액이 지급됨
✅원금 보장: 그동안 받은 연금보다 정산 금액이 부족한 부분은 주금공이 부담
✅상속 가능: 정산 금액이 남을 때는 자녀 등에게 상속할 수 있음
최근 변경된 사항
주금공은 주택연금 가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거주 요건 등을 완화했습니다.
✅실버타운 입주 허용: 실버타운 등 노인복지주택에 입주해도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주택을 전·월세로 내주고 임대 수익도 얻을 수 있음
✅목돈 인출 확대:
- 소상공인 대출 상환: 6개월 내 폐업을 원하는 고령층 소상공인은 연금 한도의 90%까지 인출 가능
- 정비사업 분담금: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분담금 납부 목적으로 50~70% 인출 가능
민간 주택연금
주금공의 주택연금 외에도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주택연금 상품이 있습니다.
✅ 하나은행과 하나생명: '12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 대상 민간 주택연금 서비스'를 제공
✅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10~30년간 집을 담보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역모기지론 상품 보유
자주 묻는 질문 (FAQ)
Q: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집의 소유권은 어떻게 되나요?
A: 주택연금에 가입해도 집의 소유권은 여전히 본인에게 있습니다. 다만 담보로 설정되어 있어 임의로 처분할 수는 없습니다.
Q: 주택연금을 받다가 중도에 해지할 수 있나요?
A: 네, 중도에 해지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그동안 받은 연금과 이자, 비용 등을 모두 상환해야 합니다.
Q: 주택 가격이 변동되면 월 지급금도 바뀌나요?
A: 아니요, 가입 시점의 주택 가격과 연령을 기준으로 월 지급금이 결정되며, 이후 주택 가격이 변동되어도 월 지급금은 바뀌지 않습니다.
Q: 자녀에게 주택을 상속하고 싶은데, 주택연금에 가입해도 될까요?
A: 주택연금은 사망 후 주택을 처분해 정산하는 구조입니다. 만약 정산 후 남은 금액이 있다면 그 부분은 상속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주택 자체를 온전히 상속하기는 어렵습니다.
Q: 12억원이 넘는 주택은 어떤 옵션이 있나요?
A: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에서 제공하는 '12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 대상 민간 주택연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12억원 초과 2주택 보유자의 경우, 3년 내 1주택 처분을 조건으로 주금공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자산은 많지만 현금 흐름이 부족한 노년층에게 주택연금은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상황에 따라 득실이 다를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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